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OCN 로맨스 ‘애간장’이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 싶은 주인공이 10년 전의 나를 만나 ‘첫사랑 원상복구’ 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사랑이 있는 과거로 돌아간 김에 본격적인 첫사랑 원상복구에 나선 큰 신우(이정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 신우(서지훈 분)에게 지수(이열음 분)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지수의 ‘인적 사항’이 적힌 서류 심부름을 시키거나 체육대회 대표로 지수와 작은 신우를 내보내는 등 지수와 작은 신우을 엮어주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작은 신우는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지수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다. 지수의 미니홈피 일촌신청에 세상을 얻은 듯이 기뻐하고, 지수를 위해 견과류 알러지에도 불구하고 견과류를 먹기도 한다. 오로지 지수만을 위해 행동하는 작은 신우의 모습은 짠하다 못해 애틋하기까지 했다.
지수를 관찰하던 큰 신우는 그녀에게 10년 전 미처 몰랐던 남모를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무도 모르던 자신의 속내를 알아주는 큰 신우에게 지수는 마음을 연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는 큰 신우, 작은 신우 그리고 그들의 첫사랑 한지수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예고되며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사랑 원상복구’의 성공여부가 궁금해지는 OCN 로맨스 ‘애간장’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이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수, 목 오전 10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