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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539' 브라이언 "첫 작품, 긴장했지만 마음 편하게 연기"

/사진=MBN




가수 브라이언이 드라마 ‘연남동 539’로 성공적인 안방 데뷔와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브라이언은 오늘(10일) MBN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에서 가진 것이라고는 무한한 자기애와 히트곡 한 곡만 있는 한량한 뮤지션 라이언 역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대표 R&B 남성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브라이언. 이번에 공개된 ‘연남동 539’의 예고편 속 브라이언은 기타를 매고 소수의 소녀 팬들 앞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그는 라이언의 유일한 히트곡 ‘뛰어 봤자 벼룩’을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데, 특유의 감미로웠던 무대 위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여기에 “뛰어! 뛰어! 뛰어 봤자 벼룩”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함께 거만한 표정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총 12부작으로 편성됐다. 서로 얽히며 발생하는 유쾌한 코믹 코드와 미스터리한 사건이 결합된 복합 장르로,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을 이끌어내 매 회 각기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펼쳐낼 전망이다. 여기에 브라이언을 비롯해 배우 이문식과 이종혁, 오윤아, 고나은, 양정원, 최우혁, 천지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라이언은 “‘연남동 539’는 나에게 첫 작품이다. 촬영 하루 전부터 긴장도 많이 했는데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스태프와 감독님께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기대와 연기 소감을 전했다.

가수 브라이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드라마 ‘연남동 539’는 오늘(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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