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복 고름 매준다면서…' 제자 10여 명 성추행한 30대 교사

"여자는 임신하면 끝이야" 등 성희롱 발언과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도

30대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 10여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연합뉴스




서울의 한 국립 예술고등학교 30대 교사가 고등학생 제자 10여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0일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의 한 국립 예술고등학교 교사 유 모(31) 씨를 구속해 지난달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유 씨는 지난해 학생 10여 명을 상대로 한복 옷고름을 매준다며 가슴을 만지거나 교복 치마를 검사한다며 치마를 들치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해당 교사 성추행 사건 처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학교 재학생 학부모들은 지난해 9월 유씨가 학생 10여 명을 성추행했다며 학교에 신고했다. 당시 학부모들의 신고 내용에는 유 씨가 학생들에게 “여자들은 임신하면 끝이야”, “(내가) 허리에 손 감고 등교해 줄게”라면서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