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국무부 “안전하고 성공적 평창올림픽 위한 남북회담 환영"

로이터, “美대표단 파견 곧 발표...펜스 부통령 물망 관측도”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대표단이 참가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비핵화와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린 한국과 북한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가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지 않도록 보장할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했듯이 미국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어트 대변인은 두 정상이 당시 대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해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계속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백악관 선임 고문이자 장녀인 이방카를 고위 대표단의 일원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미 정부가 고위 대표단 명단을 최종 조율하는 가운데 워싱턴 정가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