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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스피너와 볼펜의 만남, ‘볼피너’ 탄생

피젯스피너와 볼펜을 합친 볼피너./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의 보육기업인 진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제품 ‘볼피너’(사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10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볼피너’는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손가락으로 중앙부분을 잡고 돌리는 장난감인 피젯스피너에 볼펜기능을 접목시켰다. 볼펜기능을 동시에 누리는 실용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놀이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대중으로부터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형민 진커뮤니케이션의 대표는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에서 종사하며 수많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쉽게 가지고 노는 피젯스피너의 놀라운 성장세를 몸소 느끼면 이를 접목한 아이템을 구상하다 ‘볼피너’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진커뮤니케이션은 부산혁신센터와 ‘롯데 엔제리너스 연계 스타트업 카페’ 지원 사업을 통해 소중한 첫 인연을 맺었다. 이 사업은 창업공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예비)창업자에게 아이디어 회의, 네트워킹 및 창업 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여기에다 부산혁신센터는 민간 투자사 연계 비즈니스 모델 검증, 체계적인 IR자료 작성법, IR피칭 스킬 향상을 위한 연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발굴 당시 예비창업자였던 진커뮤니케이션은 현재 사업자등록을 완료했고, 시제품 보완을 통해 실제 판매까지 가능한 제품을 완성했다.



특히 진커뮤니케이션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단 로고가 삽입한 홍보 제품 납품 계약 및 1차 제품 납품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시즌 중 추가 계약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와디즈 리워드펀딩에서 목표 대비 483%의 펀딩을 달성했다. 진커뮤니케이션은 향후 볼펜을 넘어 USB 기능을 접목한 제품, 휴대폰 충전기능이 가능한 제품, 샤프 기능을 접목한 제품 등의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진커뮤니케이션처럼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을 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개발 및 개선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나아가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는 기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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