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눈이 오며 날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강추위가 거의 없는 부산은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연산동, 화명동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으며 관측지점이 있는 중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0.1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남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며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몇 년 만에 눈이 온다” “우아 첫눈 좋아라” “부산은 다른 나라인 줄 알았는데 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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