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故 김형은의 11주기를 맞아 동료 개그맨들의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김신영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형은 언니가 떠난 지 11년이 됐다. 그녀가 평소 좋아했던 ‘낭만고양이’를 신청하고자 한다.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개그우먼 심진화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김형은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며 당시 괴로웠던 일화와 당시 김원효를 만나 힘들 얻었던 일을 공개하기도 했.
10일 심진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기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앞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故 김형은은 심진화, 장경희와 ‘미녀 삼총사’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06년 12월 스케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큰 수술을 받았으나 이듬해 1월 사망했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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