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른이 된 조권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가수 조권의 디지털 싱글 ‘새벽’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입대한 2AM 멤버 임슬옹의 군입대로 인해 준비하고 있던 2AM 앨범의 다음을 기약하게 된 만큼, 아직 군 입대 문제를 남겨두고 있는 조권과 정진운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89년생으로 올해 서른을 맞은 조권은 더욱 군입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조권은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를 갈 수는 없었다. 이적하자마자 군대를 가면 너무 많은 분들이 당황하실 것 같기도 하다”며 “남들 가는 것처럼 때가 됐을 때 저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슬옹이 형이 서른하나에 갔다. 저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보다는 당장 내 앞에 놓여 있는 앨범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 ‘새벽’은 ‘횡단보도’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조권의 신곡 ‘새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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