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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비밀’ 102세 엄마와 85세 딸, 가평 장수 모녀가 사는 법





10일 방송되는 EBS1 ‘장수의 비밀’에서는 ‘102세 엄마와 85세 딸, 가평 장수 모녀가 사는 법’ 편이 전파를 탄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아직도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작은 마을에 특별한 장수 모녀가 살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102세 조복순 할머니와 85세 딸 김순례 할머니다.

50여 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딸의 곁으로 와서 함께 살고 계신 복순 할머니는 102세의 고령에도 유모차도 없이 두 발로 걸으실 뿐만 아니라 정신도 아주 맑으신데. 특히 유난히 깔끔한 성격 탓에 요즘도 집이며 마당 청소까지 모두 할머니가 자처해서 하신단다. 딸 김순례 할머니 역시 20년은 젊어 보이는 동안 외모에 85세의 연세에도 아직 사슴과 닭을 직접 키우고, 메주도 척척 만들어 낼 만큼 강한 체력의 소유자다.

깔끔한 복순 할머니와 상대적으로 털털한 딸 순례 씨는 가끔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챙기면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부처럼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데.

그런데!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엄마 조복순 할머니가 사라졌다?! 바깥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시간이 늦도록 할머니는 나타나지를 않으시는데.. 점점 초조해지는 딸 순례 씨. 과연 할머니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가평 장수 모녀의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 막걸리? No! 콜라에 빠진 장수인을 찾아라?!

장수인을 찾아 경기도 가평으로 향한 탤런트 김승환. 그런데 이번 주인공을 만날 때는 꼭 가져가야 하는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콜라?! 콜라를 유난히 좋아한다는 장수인은 올해 102세, 조복순 할머니! 술을 드시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지인들이 사온 것을 조금씩 맛보기 시작하시면서부터 할머니는 콜라의 매력에 빠지게 되셨다는데~ 콜라를 마시면 기운이 펄펄~ 솟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서 할머니 냉장고에는 콜라가 떨어지는 날이 없단다. 콜라 선물 덕분에 서울 손님 승환에게 마음을 활짝~ 연 복순 할머니. 과연 할머니는 어떤 분이실까?

▲ 102세 깔끔쟁이 복순 할머니와 85세 딸 - 장수 모녀의 티격태격 일상

50여 년 전 할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내신 조복순 할머니.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아들은 할머니를 모실 형편이 안 돼, 당시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딸에게로 와 그때부터 지금까지 딸과 함께 살고 계시는 것.

그런데 작은 티끌도 못 볼만큼 유난히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인 복순 할머니는 요즘도 집안 청소는 물론이고 현관 청소에, 마당에 쌓인 눈까지도 직접 치우신단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털털한 성격의 딸 김순례 할머니와 부딪히는 일이 잦은데~ 메주콩을 고르던 순례 씨가 콩을 엎질러 거실이 온통 콩 투성이가 돼, 할머니가 호통을 치시는가 하면 청소 삼매에 빠진 할머니가 고기를 태워버려 딸의 반격이 이어지기도 한다고.

▲ 최강 동안! 마이너스 20세는 기본! - 장수 가족 4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직장 일을 하는 며느리를 대신해, 집 근처 정미소에서 일하는 아들 밥 바라지를 30년 넘게 해 온 김순례(85) 할머니. 4대가 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인데. 아직 자식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것이 행복하기만 하다는 순례 씨. 조복순(102) 할머니도 운동 삼아 함께 길을 나서고...

정미소에 도착하자 외손자와 증 외손자가 모녀를 반겨주는데. 그런데 외손자 추선엽(60) 씨는 올해 환갑인데도 거의 40대 외모를 유지하고 있고 증 외손자 추교한(29) 씨도 또래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소문난 장수 & 동안 가족에겐 뭔가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 할머니가 사라졌다?! 102세 할머니의 가출 소동!

딸 김순례 씨가 사슴 밥을 챙겨주는 사이, 냉장고에 콜라가 떨어진 것을 발견한 조복순(102) 할머니! 딸에게 말도 하지 않고 어딘가로 나서는데. 할머니가 사라진 것을 늦게야 알게 된 순례 씨. 집안 곳곳이며 옥상까지 샅샅이 찾아보지만 할머니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날은 점점 추워지고 시간도 늦어지자 딸의 걱정은 커져만 가는데. 과연 할머니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 장수 모녀에게 찾아온 위기, 딸의 건강에 적색불이 켜졌다?!

건강검진에서 조기 위암이 발견돼, 올해 두 번이나 수술을 했던 딸 김순례(85) 할머니.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경과가 어떤지는 아직도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어머니를 모시고 나가는 것이 걱정돼 집에 두고 가려 하지만, 조복순 할머니는 끝내 고집을 부려 딸을 따라 병원으로 나서는데. 딸이 진료를 받는 모습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드디어 진료가 끝나고, 의사 선생님이 모녀를 부르는데. 딸 김순례 할머니의 건강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10일 밤 11시 35분 EBS1에서 ‘가평 장수 모녀가 사는 법’을 만나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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