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7만9,226㎡에 이르는 항만 배후단지는 영남권 수출입 활동과 동북아 오일허브 지원을 위해 지정됐다. 1단계 1공구와 2단계는 완공돼 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단계 2공구는 2019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항만 배후단지 주변 일대는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2단계 지원시설용 부지(2만4,419㎡) 일부에 2025년까지 직접 건물을 짓기로 했으며, 화물트럭용 대형주차장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기존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배후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시설 운영에 필요한 직원 등 약 74명∼86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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