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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프린스 트로이 시반, 2년 만에 싱글 ‘My My My!’ 발매

섬세한 감성을 지닌 팝 프린스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새로운 싱글 ‘My My My!’가 오늘 18시 국내 발매한다. ‘My My My!’는 올해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 앨범에 앞서 공개되는 첫 싱글로,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트로이 시반은 ‘My My My!’ 를 통해 ‘팝 어린 왕자’에서 ‘팝 프린스’로 한껏 성숙해진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이번 싱글에 대해 트로이 시반은 “‘My My My!’는 해방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관한 곡이에요.”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이 곡을 통해 마음 속에 억눌러왔던 모든 것을 던져 버렸으면 해요. 마음껏 표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본인의 맘이 이끄는 대로 춤도 추고요. 물론 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 더 좋겠어요.”라며 이번 곡이 가진 긍정의 힘을 팬들에게 전했다.

새로운 싱글 ‘My My My!’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위켄드(The Weeknd)의 ‘Starbo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Let Me Love You’ 등 최고의 팝스타 음악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으며 감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그랜트 싱어(Grant Singer)가 이번 ‘My My My!’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하여 뛰어난 시각적 요소를 연출하며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곡 공개와 함께 새로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트로이 시반은 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Valentino)의 남성복 라인 2018 S/S 시즌의 모델로 발탁되어 음악, 연기에 이어 패션 분야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트로이 시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부른 커버영상과 일상의 에피소드를 게시하여 3억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중 앞에 등장했다.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 이후,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와 2015년에 발매한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5년 12월 발매한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가 LA타임즈 및 AP통신이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앨범’으로 지목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2016년에는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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