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감동이 있고, 인간의 향기가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3선 출마를 놓고 오늘 아침까지도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불출마했을 때 전북교육의 흐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거나, 최소한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교육감 선거를 놓고 벌써 허위사실이 난무하는 등 혼탁해지고 있어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교육감 선거가 아이들에게 선거의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새해에는 ▲ 학교자치 실현 ▲ 교권 보호 ▲ 안전한 학교 조성 ▲ 학력 신장 ▲ 교육복지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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