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이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공식 비판했다.
최근 메릴 스트립은 와인스틴 성추문을 비판하는 취지로 검은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배우들이 그 뜻에 동참했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할리우드의 남성과 여성은 이제 블랙으로 연대했다. 이 운동은 매우 대담한 사건”이라면서 미국 사회에 만연한 성추행, 성폭력, 성차별을 반대하는 ‘타임즈 업’ 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
[사진=영화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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