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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측 "박세영·장승조에 정체 들킨 장혁, 위험한 삼각관계 심화"

/사진=유에프오프로덕션




‘돈꽃’ 장혁의 정체를 장승조가 알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측은 11일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과 박세영(나모현 역), 장승조(장부천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장혁과 장승조의 팽팽한 기싸움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승조가 장혁에게 주먹을 날리고, 이를 외면하는 박세영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돈꽃’은 지난 방송(15~16화)에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장부천의 극적 변화. 장부천은 강필주가 장은천(청아그룹의 진짜 장손)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반드시 회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부천은 그간 강필주가 쓴 시나리오대로 살던 유약한 재벌가 황태자였다. 뒤늦게 나모현에 대한 사랑과 강필주의 실체를 알고 각성하기 시작했다. 장부천의 변화가 강필주의 복수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나모현과 장부천이 강필주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세 사람의 위험한 삼각 관계도 심화될 전망이니 시청자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지난 16회 방송이 1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연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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