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 새 앨범 ‘답장’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가수 김동률은 11일 오후 6시 새 EP앨범 ‘답장’을 발표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컴백 소감과 앨범 작업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전했다.
그는 “‘이 앨범이 은퇴 앨범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었다”며 “제가 데뷔했던 90년대만 해도, 데뷔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았고, 마흔이 넘도록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는 드물었다. 그래서 저는 뮤지션은 시한부 직업이다, 영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나 보다. 그러다 보니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 때마다 늘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육성재가 김동률 신곡 ‘답장’에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 감사합니다 선배님. 제 좁은 마음에 다 채우지 못할 만큼 벅찬 노래 만들고 불러주셔서”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육성재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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