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헨리가 사랑니를 뽑고 ‘대화 금지령’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처방을 받았다. 영상통화 마니아인 그는 강제로 묵언수행을 하게 돼 더 큰 고통을 느꼈고, 할 수 있는 보디랭귀지를 총동원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연출 황지영 임찬) 228회에서는 사랑니를 뽑은 헨리가 아픔을 극복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헨리는 사랑니 발치로 말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영상통화 상대는 헨리의 절친인 엠버. 그녀는 “매일 이랬으면 좋겠어. 좋다~ 조용해서”라는 말로 보디랭귀지를 총동원해 통화를 이어가는 헨리를 약 올렸다고 전해져 현실 친구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에서 헨리는 누군가를 향해 원망 가득한 눈빛을 쏘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힘없이 먹으면서 우울한 자신의 기분을 알리고 있다. 종이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며 치열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헨리의 모습은 그만의 귀요미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헨리는 ‘나 혼자 산다’ 최초로 텍스트 인터뷰를 진행하며 절정에 달한 귀여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아팡ㅠㅠ’을 시작으로 모든 답변을 스케치북에 글로 적어서 표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랑니 발치와 함께 헨리에게 주어진 침묵의 하루와 그의 귀여움이 폭발한 ‘나 혼자 산다’ 사상 최초 텍스트 인터뷰는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