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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충남 '한랭질환' 환자 8명…"취약계층 주의 필요"

"외출 시 장갑과 목도리 착용해야"

전국적으로 발효된 한파특보/연합뉴스




최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도가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시 나타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 등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내에서 8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2일 전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명이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대 3명, 50대 2명, 60대 2명, 70대 1명 등 모두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전국 한랭질환자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 남성·음주자·경제적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당분간 한파 특보 발령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외출 시 장갑과 목도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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