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유어 맨(실비 시몬스 지음, 알마 펴냄)=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겸 시인 고(故) 레너드 코언을 추억하는 책이다. 코언은 33살이던 1967년 데뷔 앨범 ‘송스 오브 레너드 코언’(Songs of Leonard Cohen)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음악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수잔’, ‘할렐루야’, ‘아임 유어 맨’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고,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처럼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다. 책은 이러한 코언의 예술가적 행보는 물론 한 인간으로서의 삶도 촘촘하게 조명한다.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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