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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신과함께' 측 "대만 불법복제판, 현지 수사 中..인기에 대한 부작용"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대만 배급사가 현지 해적판 유출에 대해 긴급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2일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 측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최근 대만 인터넷상에서 ‘신과함께’ 불법 촬영 복제판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며 “대만 배급사에서 수사를 의뢰해 현지 경찰에서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경 대응 중이며 현재 수사가 많이 진척됐다. 다행히 한국에서는 해적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과함께’ 측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신과함께’가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인기에 따른 부작용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제와 함께 국내에서 지난 11일까지 1200만 누적관객수를 돌파했다. 대만에서는 흥행 수익 2억 7천만 대만달러(우리돈 약 97억 2천만 원)를 모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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