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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새해 맞이 시청률 공약…"15% 넘으면 선물 쏜다"

/사진=래몽래인




‘전생에 웬수들’의 주연배우 최윤영, 구원, 안재모, 고나연이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MBC 일일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에서 주연으로 열연 중인 네 명의 배우들이 드라마 시청률 15% 달성 시 커피와 간식을 쏘겠다고 밝혔다.

극 중 열혈 취준생 최고야 역을 맡은 최윤영은 “비록 드라마 역할로 겪은 부분이지만 취업 준비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고야와 같은 취업준비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 추운 겨울 따듯한 음료와 간식을 드시며 꼭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시청률 공약의 취지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혼 전문 변호사 민지석 역의 구원도 “드라마 시청률 15%가 넘으면 고야와 같은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지석이처럼 변호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을 커피와 간식으로 응원하고 싶다. 꼭 공약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초등학교 교사 민은석 역의 안재모 역시 “은석처럼 교사를 꿈꾸는 고시생 분들이 올해는 꼭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베품으로 공약을 다짐했고, 최고봉 역의 고나연 또한 “선배님들과 함께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 15%가 멀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을 공약 이행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전생에 웬수들’팀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머리를 맞대 뜻 깊은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11.05%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전생에 웬수들’이 과연 15%를 달성하며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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