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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 당일 지급" 여대생 뒤통수 친 20대의 최후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 온 여대생에게 대출 사기를 저지른 혐의(사기)로 김모(21)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여성만 가능, 고수익 아르바이트 당일 지급’이라는 내용의 광고 글을 올렸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연락한 A(21·여) 씨에게 “회사 자금이 경색돼 대출을 받아 잠시 빌려주면 수수료 30만원을 주고 대출원금은 회사가 갚겠다”고 속여 2차례에 걸쳐 대출금 1,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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