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자유한국당의 검찰 고발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성남은 특혜를 준 바 없으며 성남 FC를 공개된 공식협약에 따라 후원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당은 “네이버가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원 가운데 39억원이 성남FC 후원금으로 쓰였다”며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성남FC 구단주인 이 시장과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지낸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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