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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방문의 해’ 남도여행 상품 일본서 인기몰이

전남도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지사장 임용묵)와 공동으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기획한 방한 상품이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제가 된 여행상품은 ‘처음가는 한국 남도여행 상품’이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순천, 담양, 광주, 목포, 영암, 나주, 여수 등 전라도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담양떡갈비, 남도한정식, 대통밥, 불낙 등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으로 일본 내 전남·광주지역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큰 반응을 얻어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50여 명이 이용했다.

북한 미사일 정국 및 한일관계 냉각으로 침체한 최근 일본인 방한관광 시장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남도 여행상품 판매에 맞춰 지역 유력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에 전남도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 방영해 전남·광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여행심리를 고조시켰으며, 당초 올 1월까지 설정된 여행상품 판매 기간도 3월까지 연장한 상태다.

여행상품에 참가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 부산과는 다른 한국다운 전원풍경이 인상적이다’, ‘식사가 매우 훌륭하다’, ‘좀처럼 보기 힘든 남도투어다’ 등 호평이 줄을 이어 ‘전라도 방문의 해’를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방옥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만이 가진 매력이 일본인 관광객에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쿠오카 ‘한일교류 하카타회(일명 나드리회)’ 회원 15명이 전라도 방문의 해 참여를 위해 일반 여행객 40여명과 함께 15일부터 나흘동안 전남·광주지역 관광지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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