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피살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니말 폴리티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언론인이자 교수인 카를로스 도밍게스 로드리게스(77)가 피살됐으며 도밍게스는 그의 딸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서 ‘70대 유력 언론인’ 피살 관련 무장 괴한들은 도밍게스에게 수차례의 총격을 가하고 흉기로 공격했으며 동행했던 딸은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도밍게스는 과거에 디아리오 데 누에보 라레도 신문 등 여러 인쇄 매체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독립 언론인으로 여러 뉴스 웹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했다.
주 사법당국은 이번 피살 사건과 도밍게스의 언론인 활동에 대한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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