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고 인연을 이어간다.
2PM 우영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 발매기념 인터뷰에서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친 사실을 알렸다.
2018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우영은 “원래 올해 1월이 끝나는 거였는데, 저는 이미 계약을 마쳤다”며 “멤버들은 각자의 방향이 있겠지만 그게 2PM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저희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아무 부담 주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다 같은 회사에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개인을 존중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게 2PM을 위하는 일인 것 같다. 앞으로 서로 어디를 가든 2PM은 지키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확인 결과 현재 다른 2PM 멤버들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며, 군복무 중인 택연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각자 바쁜 활동이 마무리되면 순차적으로 재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영의 새 앨범 ‘헤어질 때’는 2012년 7월 첫 미니앨범 ‘23, Male, Single’ 발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뚝’을 비롯해 총 7트랙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한편 2PM 우영의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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