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기행’ 교수에서 농부 된 김승환 씨의 서곡마을 산골생활





1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 은퇴하면 뭐 할까요?’ 1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 편이 전파를 탄다.

40년 전 심었던 나무가 어느 새 아름드리 수목이 되었다.

그 나무는 켜켜이 쌓여 한 채의 집이 될 수도 어쩌면 예술가의 손에 들려 하나의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은퇴 후 고향 땅에 내려온 서경석 씨는 그 나무를 이용해 자신만의 트리하우스를 지었다.

도시의 삶을 벗어나 나무와 하나가 된 삶, 그 자연 내음 가득한 숲속에서 휴식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수십 년간 내 이름을 꾸며주던 교수라는 직함 대신 농부 김 씨로 돌아간 김승환 씨의 산골생활은 어떠할까?

평생 교수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던 그가 서곡마을로 들어온 건 11년 전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위치에서 가르침을 받는 위치가 된 그에겐 모든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

부인과 함께 농사를 짓고 둘레길을 돌아보며 마을 가꾸는 것이 일상이 된 그이지만,

오늘은 뭔가 색다른 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있다.

너무 오래되어 쓸 수 없게 된 성황당을 새로 지으며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간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