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사업은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주택이 30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 건축물 등의 공동주택단지에서 입주자 대표회의가 신청할 경우 유지보수 공사의 적정시기, 방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제도다.
자문단은 건축, 토목, 구조, 전기, 소방, 승강기 등 건설분야 민간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도장, 방수, 배관 보수, 도로 재포장, 승강기 교체 등 다양한 분야을 자문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7건, 2016년 148건, 2017년 147건 등 해마다 자문 건수가 늘어가는 추세다.
주거전용면적이 85㎡, 500세대 이하면서 장기수선충당금이 3억원 이하인 공동주택은 시설보수 공사 시 경기도시공사와 자문단이 협업한 설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난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32명 중 94%가 만족한다고 대답할 만큼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기술자문단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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