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석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미성년’의 투자·배급사가 쇼박스로 확정됐다. ‘미성년’은 현재 캐스팅 단계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2월초 크랭크인, 10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미성년’의 제작사 레드피터 관계자는 본지에 “김윤석이 연출과 함께 영화에서 직접 연기까지 할 것”이라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까지 다섯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성년’은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열입곱 살 딸이 비정상적인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동급생 친구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이 ‘미성년’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메가폰까지 잡게 됐다. 염정아는 김윤석과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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