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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로 보이느냐’가 중요한 시대, ‘슈링크리프팅’ 주목





주위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위로해주지만, 본인만이 느끼는 걱정거리가 있다. 점점 처지는 얼굴에 무언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알아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프팅 시술이다.

리프팅의 방법은 다양하다. 품이 크게 드는 수술적 방식인 ‘안면거상술’부터 의료용 실(PDO)로 진행되는 리프팅 시술, 레이저 리프팅 시술, 보톡스와 필러와 같은 주사류, 기능성 화장품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비교적 근래에 도입된 ‘초음파’ 방식의 시술도 등장했으며, 대표적인 것이 ‘슈링크(Shurink) 리프팅’이다.

‘슈링크(Shurink)’는 고강도로 집약된 초음파로 피부 근막층을 수축시키는 과정을 유도하여 리프팅 효과와 콜라겐 재생을 통한 탄력증진을 도와주는 장비로, 기존의 여타 초음파 장비들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도 적기 때문에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식약청에서도 그 효과를 인증한 안정성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슈링크리프팅을 받게 되면 초반 2~4주에 걸쳐 피부가 당겨지는 동시에 3~6개월에 걸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된다. 작용이 일어나는 주된 부위는 진피층에서 SMAS(표정근육층)까지이며, 표정근육층은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주된 부위이기 때문에 안면거상술이나 보톡스를 맞을 때 주요 타겟이 되는 층이다.



더드림클리닉 강남점 왕동용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의 효과나 특징을 살펴보면, 비수술 방식이기 때문에 수면마취가 필요 없고, 피부 표면에 대한 손상이 없다. 1번 시술을 받아도 최대 90일까지 효과가 이어진다는 점과 초음파 에너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얼굴 뿐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해 체형관리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동용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을 받은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직후 2~3일 동안은 사우나, 흡연, 음주 같은 행위는 피부안정 차원에서 피하는 걸 권한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보다 촉진하는데 있어 야채나 비타민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되며, ‘몇 살이냐’ 보다, ‘몇 살로 보이느냐’가 더 중요해진 요즘, 내 피부노화에 브레이크를 걸고 싶다면 리프팅 전문가와 상의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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