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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골든슬럼버’ 강동원 “‘마스터’ 보다 육체적으로 힘들어”

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 촬영 중 겪은 고충을 밝혔다.

17일 오전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강동원은 “세상으로부터 쫓기는 암살사건의 용의자가 됐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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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강동원은 극중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로 분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강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자신을 쫓는 정체불명의 세력을 피해 숨막히는 도주를 펼친다.

강동원은 2016년 <검사외전>, <가려진 시간>, <마스터>, 최근 <1987> 그리고 올해 준비 중인 <인랑>, <쓰나미 LA>까지 쉼 없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는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충무로 대표 열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강동원은 ‘마스터’와의 차이점에 대해, “‘마스터’ 땐 제가 범인을 쫓는 역할이었다. 그 땐 많이 뛰지 않았는데, 이번엔 많이 뛰어야 했고, 또 여러명에게 쫓겨서 힘들었다. ”고 털어놨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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