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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구원은 무엇인가”...김산옥X백승철 ‘원죄’ 3월 개봉 확정

2018년을 뜨겁게 장식할 문제적 종교영화 <원죄>가 3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보도스틸 6종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원죄>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세상과 소통하기를 거부하자 그들을 구원하려는 수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구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 인간의 원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는 드라마이다.

/사진=MSK 컨텐츠




공개된 보도스틸 6종은 흑백과 컬러 두 가지 톤으로 과거와 현재로 구분되어 있다. 6종의 스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홀로 자고 있는 수녀의 방에 몰래 들어가 빨강색 루즈를 수녀의 얼굴과 몸에 저주를 퍼붓듯 낙서를 하는 장면이 센세이션을 안겨준다. 또한 간질병에 걸린 한 여자 아이가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수녀를 거부하는 장면에서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안겨준다.

또한 소아마비로 태어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하는 일 없이 술로 풀고 있는 상문은 자신을 찾아온 수녀에게 동정 따위는 필요 없다며 막걸리를 건네는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백발이 된 수녀가 성당을 찾아와 기도를 드리는 모습에서 그녀가 왜 다시 성당을 찾게 되었는지 더욱 보고 싶게 만든다.



동정을 거부하는 한 가족과 그들을 구원하려는 한 수녀의 이야기를 그린 종교영화 <원죄>는 오는 3월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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