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친화적인 복합문화생활공간을 모토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론칭한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가 세 번째로 선택한 곳은 서울 신도림이다.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11~14층) 위치한 서울 신도림점은 1월 18일부터 총 10개관 1500석에 달하는 상영관 중 70%인 7개관의 영업을 재개한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기존의 영화를 즐기던 것 그대로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씨네Q 서울 신도림점이 영업을 재개하는 것은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서울 지역 주요 사이트인 신도림점은 그 동안 씨네Q로 리뉴얼하기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하지만 일부 입점 상인들이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 주민들이 영화관 접근성이 낮다고 토로하는 사례가 빈번해 씨네Q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뉴얼 공사 중 임에도 임시 운영을 전격 결정했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현장 결제 시, 관람 요일과 환경에 차별없이 전 회차 모두 7000원에 관람 가능 해 영화관을 먼저 찾아 준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월까지 씨네Q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첫 유료 결제를 하는 모든 회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리뉴얼 중인 씨네Q 서울 신도림점은 앞서 개관한 경주 보문점, 경북 구미 봉곡점과 마찬가지로 관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전 상영관에 열과 열 사이 앞뒤 간격을 넓히고 양팔걸이 가죽시트 좌석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레이저영사시스템을 도입, 밝고 선명한 화질을 균등한 밝기로 전달해 대형화면을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을 최소화했다.
씨네Q 서울 신도림점은 임시 운영하고 있는 7개관과 공사중인 3개관을 포함하여 순차적으로 전관을 리뉴얼 해 오는 상반기 정식 그랜드 오픈한다. ‘신도림 시대’를 열며 서울 지역 영화관의 새로운 흐름을 바꿀 씨네Q는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는 프리미엄 영화관 브랜드 씨네Q를 통해 사업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 드라마, 부가판권, 음악, 스포츠 사업 등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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