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1급의 국민배우 김상경이 영화 <1급기밀>로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불러 모으는 가운데, 17일(수)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김상경은 <1급기밀>에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항공부품구매과 ‘박대익’ 중령 역을 맡았다. 청렴하고 모범적인 군인으로 완벽하게 연기해낸 김상경은 이번 라디오 출연을 통해 촬영 중 에피소드 등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주조연을 막론하고 구멍 없는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과 함께한 소감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방출할 것이다. 김상경은 평소 재치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는 배우답게 라디오에서도 역시 화려한 언변을 뽐낼 것이다.
영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이다.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한국영화 최초의 방산비리를 소재로 추격전 못지 않은 통쾌함을 전하며 재미와 의미, 모든 면에서 극찬 받고 있다. 홍기선 감독은 8년간이나 준비한 <1급기밀>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리얼리즘 대가로서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인정 받았다. 2018년 첫 필견작으로 떠오르는 <1급기밀>은 1월 2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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