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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 문 연다…기내용 간식·선물용으로 활용도 높여

18일 삼진어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문을 연다. 삼진어묵 인천공항점 조감도./사진제공=삼진어묵




삼진어묵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문을 연다. 17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동시에 문을 여는 삼진어묵 인천공항점은 삼진어묵의 19번째 직영점으로,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57.65㎡ 규모로 입점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에 최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스마트 공항 기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쇼핑과 맛집 공간을 확대하고 편의 시설을 확충해 개장 전부터 여행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진어묵 인천공항점에서는 어묵고로케 및 다양한 수제어묵은 물론, 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게 특화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비행기탄 꼬마땡세트’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한입사이즈의 꼬마 어묵들로 구성돼 기내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생이, 파래, 단호박, 연근 등 건강한 식재료들이 들어간 어묵들로 이뤄져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바른세트’와 삼진어묵 인기 고급어묵들로 구성한 여행 선물용인 ‘일품세트’도 눈에 띈다. 또 매장 한 켠에는 어묵 코너를 마련해 즉석에서 조리된 국물과 다양한 꼬치 어묵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기존 어묵 제품의 포장 특성으로 인해 위탁 수하물 발송이 어려웠던 부분을 감안해 일부 세트제품을 진공 포장으로 리뉴얼하고 위탁 수하물 탁송 및 휴대 수하물 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내용 간식이나 선물용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어묵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삼진어묵 인천공항점은 삼진어묵이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 인천공항점은 오픈을 기념해 24일까지 일주일 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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