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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리-유선호’ ‘둥지탈출’ 공식 ‘푸드파이터’ 등극?!

16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 2’ 7회에서 막내 ‘홍화리’가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며, 그리스 문화 체험의 재미를 하드캐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 멤버 중 ‘막내’인 아역배우 홍화리(14세)와 ‘스타골든벨’의 정답소녀 김수정(15세), ‘프로듀스 101’의 유선호(17세),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19세), 그리고 별도의 팀으로 출발한 기대명(25세)이 가까스로 크레타 섬에 도착해 ‘미깔레스’를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록 24시간 안에 ‘미깔레스’를 찾으라는 미션은 실패 했지만, ‘미깔레스’ 부부의 집안 일을 돕고, 마을을 둘러보며 그리스 문화를 체험하는 이들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사진 = 둥지탈출2 방송캡쳐




특히나 ‘홍화리’는 막내답지 않은 적극성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임하는 일명 ‘진격의 화리’답게, 시종일관 맹활약하며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프로듀스 101’의 삼시오끼 소년 유선호와 함께 ‘둥지탈출’ 공식 ‘푸드파이터’로 불리 울 정도로, 그리스 가정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동물 농장에 가서는 스스럼 없이 양의 젖을 짜고, 즉석에서 짠 젖을 제일 먼저 맛 보는 등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뒤이어 참석한 파티에서는 현지 가족과 ‘커플 댄스’를 추며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집에 돌아와서는 피곤한 언니 오빠들을 대신해 설거지를 자처해 엄마, 아빠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리스 여행 멤버 중에서는 제일 어린 막내이지만, 장녀로 자라서인지 평소엔 자신보다 나이 어린 동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며 조심스레 속마음을 털어놓는 홍화리의 모습이 방송말미 그려지며, 앞으로 남은 그리스 여행 동안 보여줄 솔직 털털한 매력에 기대를 더했다.

tvN ‘둥지탈출 2’는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평균연령 15세 tvN ‘둥지탈출 시즌2’ 그리스 편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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