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으로 ‘세계 대표 관광문화축제 발굴 및 개발’에 관한 협약을 인천관광공사와 체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올해 관광문화축제 발굴·개발을 위한 사업비 2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인천관광공사가 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관광문화축제를 만들어 내년부터 개최하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 콘셉트를 인천관광공사에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자료 조사, 지역 및 축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축제를 기획하게 된다. 결과물은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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