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체결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MOU’공적개발 원조사업의 하나로, 공사는 이미 2016년께 10개월에 걸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했으며, 이번 타당성 조사용역도 수주하게 되면 설계·감리·건설·O&M 등의 후속 사업 참여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연이은 해외 사업 수주는 30여 년간 쌓아온 공사의 기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공사 경영전략 중 하나인 균형재정 실현을 위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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