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엘삭(LSAC)의 신인 배우 소주연은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당당히 주인공 역을 거머쥐며 강력한 연기 변신을 통해 호러퀸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포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 제작 그노스, 공동제작 ㈜파이브데이)은 죽은 자들로 가득한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한 피로 물든 졸업 여행을 그린 학원공포물이다. 소주연은 죽은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여고생 은하 역을 맡았다.
지난 해 동아제약 ‘가그린’ 광고로 데뷔한 소주연은 박보영의 옆에서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웹 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파일럿 편’에서 여자 주인공 지안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영화 데뷔작 ‘속닥속닥’에서는 단숨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등극했다.
주인공 소주연을 비롯해 고나은, 김민규, 김영, 김태민, 박진, 최희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속닥속닥’은 1월에 크랭크인 하여 올 여름 시즌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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