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승민 "文대통령 남북 단일팀 발언은 전체주의적 발상"

"文, 역사적 명장면 연출 위해 개인 희생 강요"

"文대통령, 李총리의 올림픽 발언은 둘 다 반칙"

하태경 "태극기 지키기 운동해 정부에 보여주자"

유승민(오른쪽)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8일 남북 아이스하키단일팀이 역사적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하며 “역사적 명장면 연출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남북이 이런(단일팀 구성) 합의를 했더라도 재고해 주길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어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찾아 ‘국민이 특권과 반칙을 보며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낙연 국무총리도 메달권이 아니라 단일팀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며 “대통령과 총리 발언 둘 다 반칙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1.2%가 단일팀 구성을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대통령과 총리가 원칙 아닌 반칙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한반도기 입장과 관련해 “우리가 태극기 드는 것까지 못 들게 생난리를 피우느냐”며 “태극기 지키기 운동을 해 자국 국기를 무시하는 정부가 어떻게 되는지 똑바로 보여주자”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유승민, # 평창, # 단일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