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수록 신비한 남미 지질 이야기’ 4부 ‘소금 사막의 비밀 우유니’ 편이 전파를 탄다.
알티플라노 고원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 여행자라면 한번 쯤 꿈꾸는 이곳은 소금 사막과 호수, 화산, 고원 등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는 지질학의 보고나 다름없다. 칠레의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리칸카부르 화산’과 ‘베르데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플라밍고를 보며 몸을 녹일 수 있는 ‘폴케스 온천’과 ‘내일의 태양’이라는 뜻을 가진 ‘솔 데 마냐나’ 간헐천에 들려서 화산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다음 날 본격적인 우유니 여행이 시작된다. 붉은 플라밍고의 호수 ‘콜로라다’와 돌 나무가 있는 ‘실롤리 사막’, 산으로 둘러쳐진 ‘카나파 호수’를 차례로 지나며 다채로운 자연을 두 눈에 담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최대의 소금 호수, 우유니와 마주한다. 낮에는 구름을, 밤에는 별을 담아서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는 우유니. 연간 강수량이 사막처럼 적은 탓에 소금기가 차츰차츰 땅 위에 쌓였고, 그렇게 긴 시간이 흘러서 지금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는데...
12,000㎢라는 거대한 땅이 초현실적으로 빛나고 있는 모습을 가슴에 품으며, 매 순간 놀라운 자연의 연속이었던 남미의 지질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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