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결혼 및 임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인스타일은 박한별의 하와이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드라마 종영과 함께 결혼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린 그는 예비 엄마임에도 완벽한 드레스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사이보그 맘으로 양동근과 호흡을 맞췄다. 종영을 일주일 여 앞둔 11월 24일, 그는 자신의 SNS에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다. 예비아빠와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라고 말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보그맘’에서 그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적지 않은 야외 촬영까지 소화했던 것. 특히 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에도 작품을 위해 이를 알리지 않고 열연한 것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보내기도.
박한별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3주 만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숨겼기 때문에 좀 힘들었다”며 “항상 스트레칭을 하거나 몸이 원할 때는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 제 몸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몸매 관리 비결까지 털어놨다.
한편 박한별은 2017 MBC 연예대상에서 ‘보그맘’으로 쇼 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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