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키스 먼저 할까요’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성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멜로드라마로 김성수는 극 중 ‘황인우’ 역을 맡아 열연한다. 감우성이 근무하는 광고회사 대표이자 동창으로, 패션 감각이 출중한 꽃중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 때 김선아를 짝사랑 했지만 현재는 예지원과 결혼한 인물. 이처럼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에 관계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성수가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꼭 함께하고 싶었다. ‘황인우’ 그대로를 실현해 줄 배우라 생각 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또한 탄탄한 대본과 신선한 전개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를 비롯해 김선아, 감우성, 예지원, 오지호, 박시연 등 내노라하는 묵직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어른 멜로로 함께 호흡할 전망이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애인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와 ‘그래, 그런거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함께 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2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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