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슬은 17일 자신의 팬카페에 “먼저 아시는분은 아셨겠지만 비비(애칭)는 ‘정병희’ 아, 여러분들께는 ‘지오’라고 말씀드리는게 가깝네 느껴지시겠죠? 비비는 저 분이 맞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제대하고 발표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기사화가 돼서 저희도 깜짝 놀랐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잘 만나는 걸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아요. 걱정하실 일 없게 예쁘게 만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최예슬은 이달 초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진 후 보름 만에 지오와의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됐다.
이날 최예슬은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원만한 관계도 밝혔다. 열애설이 나온 당시 포레스트 관계자는 “예슬이와 일을 안 한 지 반년이 넘었다. 연락처도 계속 바뀌어 연락도 못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회사 대표님과는 좋게 인사드렸습니다! 제가 다시 활동하고 싶을 때에 대표님과의 도의를 져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리구요. 저희 사랑을 축복해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셨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입니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