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가 육군본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군 장병 면회를 지원하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육군본부, 그린라이트는 지난 18일 육군본부에서 윤종연 도시가스협회부회장, 정진경 육군 소장, 김선규 (사)그린라이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가정의 군 장병 면회 지원을 위한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사정과 신체적 상황으로 그간 면회가 힘들었던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등의 입영장병에 대한 면회지원이 활성화 된다.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은 육군이 대상장병을 발굴하고 한국도시가스협회가 민들레카 사업으로 차량, 면회비용(32만원), 기사를 지원하며, 그린라이트가 사업수행을 담당한다.
매달 2가정이 지원을 받고,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청은 특별한 공모기간 없이 민들레카 홈페이지(http://www.mincar.kr)로 하면된다.
윤종연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민들레카를 통해 현역장병의 면회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이를 통해 더욱 보람된 군생활을 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015년부터 취약계층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복지기관에게 차량 무상대여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5만명에게 150만 km의 여행을 선물하였다. 또한 매년 6월에는 보훈청과 연계하여 6.25 참전용사 등 상이군경에게 여행을 지원하는 여러 방면의 사회환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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