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49억6,000만원을 들여 산복도로 재생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8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서구 대신동, 사상구 학장동, 사하구 괴정동 일대가 대상이다. 대신·학장·괴정동은 우수한 지역 자산을 갖추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부산시는 올해 대신동 일원에 꽃마을 주거지 경관개선사업과 시약마을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펼치고 학장동에는 구덕마을 주막거리 조성사업과 보부상 테마길 조성 사업을 한다. 괴정동에는 건축체험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60억원을 들여 영주·초량·보수동 등에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