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한은 이날 평창 선발대의 방남 일정을 통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지난 19일 북측에 금강산 시설과 마식령스키장, 스키장 인근의 갈마비행장 등을 둘러볼 12명의 선발대를 23일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는 통지를 받아들였다. 통일부는 “북측이 남측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선발대 방문기간 남북 실무회담에서 토의된 문제들에 대해 보다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우리 측 인사의 북한 방문은 23일 북으로 향하는 선발대가 처음이다. 선발대 단장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맡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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