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난 후 “안보, 경제, 인구 감소 등 3대 불안이 우리 사회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은 우리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미국을 등지고 북한 김정은의 손에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기려 하고 있다”면서 전술핵 재배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을 ‘도둑복지’ ‘외상복지’로 칭하며 노동 유연성 확보와 세제 혜택 재설계를 약속했다. 인구 전담 부처 신설 추진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좌파 민생정책은 서민과 청년을 더욱 힘들게 만들뿐”이며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고, 좌파 사회주의 개헌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주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여전히 과거의 적폐청산에 머물러 있지만, 우리 자유한국당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부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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