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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후폭풍] 백악관 “이번 사태, 1주일 이상 지속할 것”

예산관리국 국장 폭스뉴스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시카고에 위치한 트럼프타워 앞에서 한 시위자가 “트럼프는 ‘가짜 대통령’”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시카고=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한 시위자가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이며 파시스트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시카고=AFP연합뉴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21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업무정지) 사태가 앞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멀베이니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연방정부 폐쇄가 계속돼 트럼프 대통령이 피해를 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오는 30일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가 셧다운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나 셧다운 중단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날 중으로도 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일명 드리머)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의 보완 입법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카는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으로 민주당은 다카 수혜청년을 구제하기 위한 입법화를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의 선결 과제로 요구하고 있다.

쇼트 보좌관은 “이들(드리머)은 16~36세의 근로 허가증을 지닌 사람들로, 이는 범죄 경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우리나라에 생산적인 존재로서 살고 있다”면서 “백악관은 이런 인구 증가에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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