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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대학지원 사업 구조조정…창업 지원에 중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창업선도 대학에 설치된 각종 대학 지원 단체를 ‘대학창업 플랫폼’의 성격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대학 지원 사업이 여러 부처로 분절되면서 발생했던 예산 중복 문제를 막고 산학 연계 , 창업 지원 등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의도다.

김 차관은 22일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재정지원 사업 재구조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대학 내 창업 지원 사업이 따로 수행되다 보니 창업 희망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종합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대학창업 플랫폼을 통해 각종 창업 조직 및 사업의 연계와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대학 지원 사업을 국립대학육성, 혁신지원, 산학협령, 연구지원 등 4가지 유형으로 단순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는 PoINT(국립대), ACE+(학부), CK(특성화), PRIME(산업연계), CORE(인문), WE-UP(여성공학), LINC+(산학협력), BK21 PLUS(연구) 등 8개 사업이 운영 중에 있다. 또 창업 선도 대학 내에서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 기업가센터 등을 창업지원단 중심으로 통폐합해 대학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과 상담, 사업화 등 창업 전 과정을 ‘원스탑’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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