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이자 배우인 전태수가 우울증 치료 중 사망해 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 전태수는 2007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 ‘성균관 스캔들’, 시트콤 ‘몽땅 내사랑’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지난 2011년 1월 음주를 한 뒤 택시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연기자 생활을 잠시 접어야 했다. 당시 전태수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송 모(44) 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운전석 옆에 다리를 올리는 등 행패를 부렸고, 이를 제지하는 송 씨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포경찰서 소속 지구대 2명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뼈저린 반성을 하며 자숙하던 전태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다시 연기 복귀를 했으나 2014년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우울증이라니 안타깝다”,“나이도 젊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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